호주에 와서 여행은 안 하고

아마도 돈을 벌기 위해 온 듯한 분위기로 살고 있어요.
캔버라를 거쳐 지금은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에서 지내고 있어요. 여기 왔다니까 후배 녀석이 한국말 많이 늘어서 오시겠어요~ 라며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며 놀리더라고요.

정말 그 친구 말대로 한국사람이 엄청 많은 동네에요. 같이 일하는 형이 전에 여기 머물 때 1년 동안 영어를 거의 쓰지 않았다는 말이 거짓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는 거죠.

원래 계획은 3달 돈 벌고 3달 여행다니는 식으로 하려 했는데, 호주 들어올 때 워낙 돈을 안 들고 온데다가 능력이 부족해서 투잡 따윈 생각도 안 하고 있어서 말이죠.

여튼 지금 일은 끊기지 않고 하고 있으니 조만간 돈을 좀 모아가지고 여행을 떠날 생각이에요. 뭐 그래봤자 얼마 되지 않는 돈이기 때문에 제한적이긴 하겠지만요.

처음에 들어올 때엔 1년 비자 끝나면 돌아가자는 생각이었는데, 이것 또한 점점 살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렇게 지내다가는 정말 여기 눌러 앉아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 인터넷이 빠르고 - 그래봤자 ADSL 보다 조금 빠른 수준 - 살 만 하네요. 영어 공부에 힘을 더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는 요즘이네요.

잘들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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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3 13:29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cansmile.net BlogIcon cansmile 2011/09/11 13:11 address edit & delete

      글의 내용이나 성격을 파악하시지 않고 피해모임을 만들어 이익을 얻으시려 하나요? 다시 한번 살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