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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시작과 단절의 시작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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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잡다 2012/04/14 08:22

행복한 삶을 위한 불행한 삶

얼마 전 푸념을 늘어놓는 동생을 통해 지금 그 집에 얼마의 빚이 있는지 알게 됐어요. 그리고는 조금 깝깝한 마음을 들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시세가 가지고 있는 빚을 모두 갚고 전세까지 얻어 나갈 수 있는데다가 당분간 여유롭게 살 만큼인데, 그 빚들의 이자를 갚으면서도 아파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제부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의 눈 따위보다는 당장 이자를 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가계의 사정이 좋아질 것인데도 당장 주변인의 시선 따위를 의식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제부 같은 현대인들이 불쌍하게 여겨지는 순간이었죠.

지금 그 많은 빚을 지게 된 과거 따윈 상관하지 않고 뭐라고 하지도 않을 생각이지만, 당장 아이들이 어릴 때 몇 년 힘들면 가계 살림에 부채를 없애고 여유롭게 살 수 있게 될 텐데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불쌍할 뿐이에요.

정말 돈 따위 때문에 당장 살 집이 없어 전전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기 보다는 그들이 살 집도 얻지 못할 정도로 돈을 불려가며 자기배만 두드리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 들 뿐더러 인간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동시에 불쌍한 감정까지 몰려오니 이거 참 아이러니죠. 허허~

미페이님의 꽃지옥에서 꽃은지고라는 포스팅을 보고 나서 며칠 전 일이 떠올라 끄적여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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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4/12 14:52

SKT의 일시정지 정책과 포인트 소멸 정책

휴대폰 통신사를 SKT로 정한 사람은 일시정지를 할 때 계약 기간이 일시정지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안내를 받지요. 오늘 저도 해외에 나가기 위해 일시정지를 하려 했더니 같은 안내를 받았어요.

KT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는 찾을 수 없지만 일시정지 기간도 계약기간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 얘기를 들은 게 제 아이폰에 대한 기간을 문의했을 때 들었던 것이라 2011년 11월 이전 인 것으로 생각되요.

KT나 SKT 상관없이 일시정지 기간 중에는 일정의 기본 요금을 내도록 되어있어요(두 통신사 모두 3천원 대). 그런데 KT는 계약기간에 들어가도록 해 두었고, SKT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 두었지요. 뭐 다른 부분에서 이런 불공정함이 해소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일시정지 부분에서만은 SKT가 마음에 들지 않지요.

그럼 2년의 노예 계약이 일시정지 기간에 늘어나도록 하는 정책이라면, SKT에서 운용하고 있는 포인트들의 소멸 기한도 함께 늘려줘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확실하게 하기 위해 티월드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소멸로 검색해보니 레인보우 포인트의 경우 5년을 그 기간으로 설정해서 적립한 날로부터 5년이 넘은 포인트는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없어진다고 되어있지요. 2년 노예계약이 그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정책이라면 포인트 소멸 기한 역시 늘려줘야하는게 아닐까요?

통신사와 사용자 사이의 계약에 의한 기간 설정이라는 점에서 2년 노예계약 기간과 포인트 소멸 기간은 같은 선상에 있으니, 2년 계약에 일시정지 기간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소멸 기한에서도 포함하지 않아야 하지요.

문득 일시정지를 하다가 생각나 끄적여 봤어요. 제가 잘 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해 주세요.

참고로 아래는 티월드에서 “포인트 소멸”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나온 결과를 화면잡기를 통해 참고 자료로 둘게요.


공지사항 / 5년경과 레인보우포인트 소멸 안내 /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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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4/12 02:35

웅얼거림이라도 꾸준히

구글 리더에 민노씨의 글을 포함한 여러 분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그걸 놓치지 않고 보기 위해 나중에 읽기(ReadItLater)를 설정해 놓기도 하지요.

하지만 나중에 읽기를 해 놓고 나서도 시간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나지 않으면 시간이 훌쩍 가버려 글의 시의성은 떨어지죠. 블로그라는 매체가 꼭 시의성에 따라 읽지 않아도 되는 편 - 이라고 생각 - 이라서 대체로 무난하지만 가끔은 분류를 잘 하지 못해서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응이 들게 되더라도 무척 망설이다가 결국 확인(Submit)을 누르지 못하고 탭을 닫거나 지워버리고 다른 글로 생각을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적이 적지 않네요.

그렇다고 댓글을 달지 않고 링크만 걸어두고 댓글로 적으려 했던걸 기록하고 트랙백은 하지 않는, 조금은 소극적인 방법을 쓰자니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 말이죠. 그런데 적고 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

복화술로서의 블로그 - 민노씨.네

여튼 하고 싶은 말은 웅얼거림이라도 적고 공개하고 나아가서 발행하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민노씨의 그런 기록들 속에서 민노씨의 작은 소망이 느껴져서 언제나 마음이 편하다는 거에요.

“소통”이라는 거대한 목적이 아닌 그저 표현, 미완성이나마 표현해서 정리하고 반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그 행위가 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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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과거사 2012/04/10 21:54

경찰과 소방서 “왜 우리한테 전화를 하세요?”

딩스&뚱스 in 아메리카 - 신고정신

위의 웹툰을 보면 누군가 지나가며 신고한 것을 경찰이 와서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미국은 정말 사소한 것조차도 확인하는데요. 물론 그들 중에도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요.

오늘 뉴스 시청 중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기자 회견 답변 중에 나온 말 때문인데요, 경찰도 위치 추적권이 있다는 것이었죠. 이 때문에 문득 지난 일 하나가 급히 떠올랐지요.

"위치추적은 119 통해 하라고 말해… 우리가 알아내 경찰에 알려줬다"

동생이 수학 학원에서 일하는데, 회식 때문에 늦게 온다며 부모님께 연락이 안되니 제게 대신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끊었는데, 그날 급하게 생긴 약속 때문에 나가서 생각보다 집에 늦게 도착했어요.

집에 도착하니 부모님께서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계셨고, 알고 보니 동생이 올 시간이 되었는데 오지 않아서 경찰서와 소방서에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고서 불안해 하셨다더라고요.

경찰서에 신고해서 접수는 했지만 경찰에서는 몇 번의 연락만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답변했고, 이에 아버지께서는 위치추적을 요구하셨는데, 그런걸 왜 자신들에게 하냐며 소방서에 하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소방서에 전화 했더니 그걸 왜 소방서에 전화했냐고 하더라며 마음이 불편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동생이 노래방에서 나와 전화하는 것으로 해프닝이 끝났는데요. 만약 이 때 제 동생에게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이번 사건으로 경찰청장이 물러났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물러나지 못하도록하고 그 자리에서 책임을 지도록 장기 감봉이라던지 진정 책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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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4/07 14:21

냉각판 로지텍 N200 성능 시험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발열이 심해서 그 동안 냉각판을 살까 고민만했는데, 하드를 추가해서인지 자체 냉각 성능이 떨어져서인지 이번 겨울을 유난히 따듯하게 보냈지요. 이제 봄이 다가오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날이 풀리니 더 이상은 따듯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아니어서 냉각판을 구매하기에 이르렀죠.

처음에 산 것은 N120인데 노트북에서 바람을 빼주는 구멍의 면적이 작아서인지 제대로 빼 주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하다보니 N200이 있기에 일단 질렀지요. 컴 관련 제품을 사는 곳은 한 곳으로 정해두었는데, 이 제품은 아직 판매하지 않더라고요.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발열이 어느 정도로 심한가하면 열에 좀 약한 사람이 만졌을 때 앗 뜨거 라며 손을 땔 정도죠. 시작은 한 부분에서 시작하지만 뒷판을 타고 키보드가 있는 부분 전체적으로 그 열이 퍼져버리니 조금 예민한 사람은 그 열기를 손을 직접 대지 않아도 느낄 정도에요.



위의 그림은 열이 충분히 식을 만큼의 시간동안 켜지 않았다가 노트북을 켜자마자 상태를 측정한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그다지 열이 높지 않지요. 아래 사진은 냉각판을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엄청나게 열 받아 있는 노트북의 상태고요, 약 30분 정도 흐른 후죠. 이 정도 이상 열받았을 때 겨울에는 시원해서 이상이 없었지만 요즘엔 열이 더 높아졌을 때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성능이 떨어져 사용에 불편을 느낄 정도여서 뒷판을 분리하여 열을 분산시키지 않으면 안되었지요.



자! 이제 냉각판을 작동 시켜 냉각된 상태의 사진이고요. 사용하기 적당한 온도가 된 사진을 첨부하려 했건만 다른 이유로 지연되었지만 여튼 냉각팬을 작동시켰을 때의 사진이 다음 사진이에요. 보시다시피 열이 높은 부분이 적잖이 보이는데요,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한 상태에요. 완전히 열 받은 상태에서 냉각판을 최고 단계로 작동시켰을 때의 상태에요.



온도가 높아지면 화면에도 이상이 생기는데요. 아래의 두 사진을 보시면 첫번 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의 차이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같은 시간 왼쪽과 오른쪽을 비교하여 찍은 사진인데 왼쪽에는 열기가 노투북 자체 팬에 의해 화면쪽으로 뿌려져 생기는 현상이죠.


물론 찍은 각도에 따라 달라보이기에 생기는 현상은 아니지요. 처음 켰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냉각판을 사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사용할 때 이런 현상이 발견되지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요..

시험 환경은
Dell Studio XPS 1645 / 8Gb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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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스맛폰 2012/04/06 14:38

안드로이드 글꼴 적용 시 물음표 상자 없애기

쓰고 있는 갤력시 넥서스에 새로운 글꼴을 적용하는데, 아이콘의 이름이 길 때 잘리는 부분에 물음표 상자가 나와 살짝 당황해서 백업해 두었던 원래 글꼴로 돌려보았어요.

하지만 물음표 상자가 없어지지 않아 한글 글꼴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영문 글꼴을 다시 돌려 보았더니 이상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한글 글꼴을 다른 것으로 적용해도 이상 없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물음표 상자가 생기는 부분을 선택해서 PC로 보내 어떤 부분인가 확인해 보니 공간(20) 부분이 그렇게 변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글꼴 편집기로 열어 확인해 보았더니 그 물음표 상자의 정체는 정의되지 않은 글꼴(nodef)을 표시할 때 나오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적용하고자 하는 영문 글꼴을 모두 열어(Regular, Bold, BoldItalic, Italic) 해당 부분의 글꼴을 편집모드로 열어 공백으로 표시되도록 글모양 선들을 지워주어 적용했더니 이상 없이 표시되는군요.

영문글꼴이나 한글글꼴을 적용하다가 공백 부분이라던지 잘리는 부분이 물음표 상자 또는 이상한 문자로 표시될 때 참고하시면 될 듯해요.

글꼴 폴더는 /System/Fonts 이고요. 한글 글꼴을 바꾸기 위해서는 DroidSansFallback.ttf 을 바꾸어 주면 되지요. 영문 글꼴은 Roboto-*.ttf를 변경해 주면 되지만 글꼴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파일시스템을 읽기전용(ro)에서 읽고쓰기(rw)가능하도록 변경해 주면 되지요.


글꼴을 바꾸기 쉽도록 커멘드 파일로 만들어 두었는데, 바꾸실 일이 있을 때 참고하시라고 첨부해 둘게요. 갤럭시 넥서스에 넣기 위한 DejaVu Sans 글꼴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적용하고자 하는 파일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래요. 해당 작업을 했을 때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적용하시는 분의 책임이오니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능력이 없으시다면 적용을 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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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4/03 18:29

새 편집기가 아무리 좋아도

제가 원하는 기능이 없으면 소용 없지요. ㅎㅎㅎ
<---

이렇게 쓰는 것은 단지... 재미 있으니까요? 뭔가 여러가지 짧은 상상들은 하지만 적을만한 것들은 못 되지요.
그저 그런 짧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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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위치

지난 제 글들의 위치를 잘 보시면 지구 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새로운 편집기에는 위치를 그렇게 넣을 수 없어서 좀 아쉽네요.

물론 대한민국이 미국이 호주가 지구에 붙어 있는 것이 확실하고 누구도 다른 행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게 분명하지만 뭐랄까 그 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을 못하게 되어 기분이 좋지 않달까요?

이전 편집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라고 쓰고는 검색해 봤더니 되돌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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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4/03 17:36

점 크기와 빼기

그 동안 부모님께서 시도 때도 없이 점을 빼라고 하셔서는 오늘 피부과에 들렸어요.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물어보니 작은 점은 만원이고, 튀어나온 점은 2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크면 더 비쌀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고 찾아갔지요.

방문해서 접수를 하고 상담실에 앉으니 거울을 앞에 놓으며 점이 크다고 하나에 5만원에서 6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뺄 생각이 없었으면 몰라도 일단 빼기로 마음 먹고 찾아갔기 때문에 빼겠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위의 사진처럼 빼고자 했던 점 위에 마취 연고를 발라주며 20분 정도 후에 시작한다며 밖에 앉아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10분 정도 지나니까 머리가 살짝 아프다가 15분 쯤 후에는 현기증도 살짝 나고 약을 바른 쪽 눈이 따끔하기에 접수대에 앉아있는 직원에게 원래 그런거냐고 물으니 바른 곳이 조금 후끈 거리기는 하지만 그런 증상은 없다 고 대답하더라고요. 뭐.. 기분 탓이려니 하고 말자고 생각은 하지만 어지러운 건 어지러운 거니까요. ㅡㅡ

여튼 20분 정도 됐을 때 한 방으로 들어오라는 지시를 받아 들어가 신을 벗고 안내에 따라 누워 기다리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는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시더니 시작하셨지요.

일단 빼는 동안 눈을 떴다 감았다 했는데, 소리는 가스 버너에 점화하는 점화기(일명 따닥이)를 연속으로 켜는 듯하고, 마치 바늘로 점 있는 곳을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마무리 하겠다고 다른 종류의 레이저를 사용했는데 그건 소리는 안 나지만 바늘로 그 부분을 쭈~~욱 긋는 듯한 느낌이 나더군요. 마취를 했는데도 이런 느낌인데 마취가 되지 않았으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돋네요.

그렇게 점을 빼자마자 누워서 찍은 사진인데 점이 뿌리가 깊어서 아직도 거뭇하게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2달 이후에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고 나가서 돈을 내는데 떠헉! 11만 5천원이 나오더라고요. 점을 빼는 가격에 인조피부 시트 1장, 재생연고 1통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여튼 이 사진은 다 빼고 인조피부를 붙인 사진인데, 고작 저 두 개 빼고 나니 얼굴이 밝아보인다며 좋아하시는 부모님과는 달리 전... 대체 이 따위 점 하나 빼는데 십 여 만원을 들인다는게 아깝기만 하네요.

물론 엿장수 맘 피부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점 크기에 대해 감을 잡으시라고 사진도 함께 올려 포스팅해요. 제 얼굴 길이는 대략 25cm정도인데, 그 면적에 저 정도 크기의 점이 큰 편이라고 5만원 정도 계산된 거니까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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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3/27 10:43

교회 다니면 곧 성인이되는 것인가

저 사람 교회 다니면서 왜 저래?

사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사람은 일종의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대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 먹게 되지요.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 마음 먹은 대로만 되지 않는데, 마음 먹은 대로 행동이 변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가 되었든지 사람에 따라 성화[각주:1]가 된 정도는 차이가 있지요. 교회에 오래 다니더라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삶을 각기 행동을 정당화하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있고요.

요즘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가 되면 집사 직분을 주고, 또 얼마나 기여하는가에 따라 장로 직분도 준다고 하더라고요. 술을 마시든지 말든지 그런 건 요즘 상관이 없는지 수 많은 집사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술과 담배를 즐기고 불법도 생계의 이유로 그저 당연하게 행하기도 하지요. 진정한 회개를 하는 사람이 얼마가 되었느니 하는 깊은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지요.

이런 것들을 따지고 들면 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에 반한다고 할까요? 지난 저의 삶을 돌아봤을 때 약한 마음 때문에 수 많은 죄들을 지어오면서 자격이 되지 못한다고 자책하면서도 또 다시 죄를 짓는 모습들을 반복해왔음에도 예수님은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시니까요.

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가 약하고 세상에 맞추어 살고자 하는 편으로 치우쳐있지만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어도 그들 각지의 깊은 곳으로부터 변화되는 모습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니까요. 저 같은 구제불능의 인간도 변화시키신 것을 보면 전혀 가능해요.

자! 여기서 주제로 돌아가 보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니기 시작하면서 성인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더 확장해서 말하면 아무리 오래 다녀도 성인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성인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거라면 우리가 성인이라고 부르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성인으로 불릴 이유가 없지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사람의 차이가 있다면 그 마음 속으로부터 자신을 성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가 기준이 되지요. 그런 마음조차 없이 교회에 다니기만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테니 교회에 다니면서 왜 저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당연할 수 없는 질문이라는 말이지요.

교회에 다니는 사람, 또 다니면서도 성화가 그 마음에 확고한 기준으로 자리 잡지 않았다면 교회에 다니면서도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폭력을 사용한다 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지요. 성인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교회라는 집단에 먹칠을 하기도 하지요.

요즘에는 목사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요. 요즘의 목사라는 직분은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체계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또 그에 요구되는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해 준다면 무리없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면 어떤 위험을 가진 것일 수도 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울 수 있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냐고요? 글쎄요 그건 다음 글에 적도록 하지요.

  1. 성화라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성스러워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점차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표현으로도 사용될 수 있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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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3/08 23:41

비스킷 정말 좋구나 하지만

한달 전에 티켓몬스터에서 인터파크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반 값에 내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른 질러버렀어요.

그 동안 여러 책을 잘 읽지는 않았지만 킨들을 비롯한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던 중이었고 저렴한 단말기 가격과 20권의 전자책을 무료로 고르게 해 준다는 말에 혹~ 했지요.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주 동안 8권의 책을 샀고, 그 중 4권을 다 읽은 것으로 보아 전자책을 통한 독서는 일단 성공적이에요. 지금은 20권의 무료책을 포함해서 비스킷 2.0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했을 때 받은 5권, 또 비스킷 PC 뷰어를 설치하고 로그인해서 받은 무료 5권까지 총 30권의 무료책을 제외하고도 돈을 지불하고 산 책도 있지요.

아마도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킨들로 시작된 저가격대의 리더는 책을 보게한다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되요. 이미 구독해왔던 블로그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포함한 여러 경로로 전달받은 글들을 읽느라 정작 책은 거의 읽지를 않았는데, 이번 계기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접하면서 그 동안 너무 책읽기에 소홀했구나 싶더라고요.

지원하지 않는 글꼴 때문에 본문이 깨져요

먼저 글꼴 문제인데요. 신학서적을 읽기 위해서는 히브리어가 표기되어야하는데, 안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나와야할 부분 이후의 문단이 겹쳐보이거나 비어보여서 그 이후 몇 줄까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 인터파크에 문의한 결과 현재는 지원계획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메일 문의를 통해 질문을 했었는데, 전화로 답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관련 자료(캡춰화면, 깨진 전자책 정보)를 보내주었더니 기계에서 지원되지 않으니 취소하고 선택한 책을 환불해 준다는 답변으로 끝나더라고요. 사실 그 쯤 했으면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수정하겠다는 말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럼 앞으로 다른 책을 볼 때 깨질 때마다 환불해줄거냐 고 했더니 그제서야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하더라고요.

히브리어가 깨지는 현상은 그것으로 단락되었지만, 예민해서인지는 물라도 기기자체글꼴이 가독성을 위해 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부 특수기호들과 한글과의 간격이 너무 붙어보인다거나 이상하게 보이는게 눈에 꽤나 거슬리더라고요. 그다지 신경 안 쓰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요. 특히 고딕같은 경우엔 더욱 그래요.

단축키가 달라

비스킷을 사고나서 비스킷 매니저를 통해서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스킷 매뉴얼 1.0에 나오는 단축키와 실제로 기기에 적용된 단축키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바뀐 단축키는 뮤직 플레이어 실행 : Fn + Q [> Fn + M이고, 또 작동하지 않는 키는 저장된 별도의 문서(PDF, DOC, 등)의 가로보기 화면에서 확대/축소인데요 A부터 Z까지 다 눌러봐도 어떤 것도 확대나 축소가 되지 않더라고요. PDF파일로 시험해 봤는데, 전혀 되지 않아요.

세로보기 화면에서는 당연히 확대축소가 되지 않겠지만 Fn + S키가 스토어 접속키던데, 접속하면 데이터인증을 받지 않았다곧 3G 미지원 모델인데도, 3G에서만 필요한 단축키도 적용되어 있고요. 앞으로 케이블 연결시에는 피씨의 인터넷 연결을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던지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남겨둘 필요는 없지요. 3G 모델의 편리함을 뽐뿌하기 위한거라면 최소한 저에게는 불편만을 주고 마는 정책이랄까요.

아직 lite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기능이 미비한 것일까요?

책 읽어주기는 조금 아쉽네요


TTS기능은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기능인데, 제가 아는 사람은 내심기대하더라고요. 하지만 스피커의 음량이 작아서 정작 손에 들고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소용이 없더라고요. 제 차가 후져서인지 차 소리 때문에 음량을 최대로 해 놓아도 들리지 않더라고요. 또 페이지가 넘어갈 때 끊기는 것은 화면 반응속도에 맞춘 것인지 끊기는 부분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듣는 중에 몇 번이나 흐름이 끊겨버리더라고요.

라이트에 맞는 메뉴 구성이 필요해요

단축키 부분에서도 말했지만 스토어라든지 하는 기능들은 앞으로 기기에서 지원되지 않을 예정이라면 업데이트를 통해 없앨 수 있도록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반응 속도야 그다지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감출 수가 없어요. SNS에 올렸듯이 반값할인행사를 통해서 샀는데,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의 느낌은 딱 그 가격 만큼의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독서 습관이 있는 저에게는 기기하나에 여러권을 넣어다니며 짬이 날 때마다 이 책 저 책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비스킷을 사고 난 뒤에 독서량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그 동안 너무 정신을 굶겼구나 하고 반성하기도 했으니까요.

사실 어려서부터 컴화면과 접해있을 시간이 많아서 스마트폰으로도 책을 읽으며 눈이 피로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넓은 화면으로 책을 읽으려고 태블릿을 산다는건 좀 낭비라고 생각되고요.책 읽는 용도가 아니고는 태블릿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으니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전 기기를 살 때 어느정도 묵직한 걸 좋아해서 비스킷을 받아들고는 좋았는데, 같이 구매한 여자분은 조금 무거운 감을 버리지 못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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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3/08 01:08

비공개 글을 공개할까

비공개 글이 몇 개 있어요. 사실 몇 개보다는 많지요.

비공개 글 중에는 전에 문제가 되어서 블라인딩 처리되어서 공개에서 비공개로 돌려 놓은 글도 있고, 또 완성되지 않아서 비공개로 남겨둔 글들도 있지요.

하지만 대체로 완성은 되었지만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문제가 생길 듯한 글을을 비공개로 두었어요. 하지만 비공개로 남아있는 것을 보기 싫어서 조금 순화하여 수정하고 발행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공개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못하는 글들이 꽤나 있거든요.

그 동안에는 비공개 글에 대해서 조금의 부담이 있었는데, 한동안 블로깅을 쉬다보니 그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더라고요. 뭐.. 달라진 건 전보다 게을러졌다는 것일까요.

그래도 뭔가 시작하면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는지라 언젠가 기회가 되고 능력이 될 때 공개로 전환하겠지요.

작은 소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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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3/07 14:40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사실 지금은 한 여자와 이별을 마친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요. 얼마 안 되었다곤해도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으니 그다지 짧은 기간이라고도 할 수 없지요. 다른 사람들이 대체로 다 그렇듯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의 이별은 힘들지요. 그 이별이 제 의지와 상관 없기에 더욱 아파요.

하지만 얼마전 저 스스로도 놀랄만한 사실을 깨닳았어요. 전 지금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미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한 건 정상적인 반응이라 생각되지만, 그 반면 사랑이라는 것이 이런 이별의 아픔 가운데서도 찾아 올 수 있는거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녀에 대한 저의 마음은 아직 사랑이라고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있지만요.

이별의 아픔이 채 가시기 전에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단지 바람둥이 기질일 뿐일까요. 아니면 이런 이별로 힘들어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정말 그녀를 좋아하고 있는 것일까요.

만 약 이전부터라고 한다면 바로 직전에 헤어진 그녀와의 사랑은 거짓이었던걸까요. 그녀와의 사랑이 진심이었고, 또 열정을 다했다고 할 수 없는걸까요. 여전히 마음에서는 사랑했다고 것이 느껴지는데 말이죠. 아니 뭔가 달라진 것일 수도 있겠네요. 풋 사랑을 마친 것은 아니지만 이별한 그녀에 대한 마음이 온전히 정리된 것인지 아닌지 불분명하거든요.

사실 지금 아무도 사귀지 않고 있는 것은 더 이상의 이별의 아픔 때문에 더이상 지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누군가를 마음에 두었다고 해서 쉬이 사귀고 또 만남을 가진다는 것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어요. 누군가를 만난다는 두근거림 이면에 헤어짐의 피로가 크게 다가와 쉬이 다시 시작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인거죠.

그런 이유만은 아니에요. 지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고백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고백하기 전에 이미 여러 사람들로부터 고백을 받은 것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 화를 내더라고요. 물론 결과는 거절이었죠. 사실 누군가로부터 거절의 의사를 받게 되면 그 이후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지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와서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최근에 그 사람의 이상형에 대해 알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자신보다 연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는 애초에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녀보다 몇 살 아래의 사람이거든요. 요즘엔 연상녀가 대세라고 하던데, 본인이 그런 것에 관심이 없고 또 오히려 자신을 품어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하지만 쉬이 정리되지 않는 마음은 저 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지요. 그렇다면 내가 그녀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해 봤지만 소심한 저로서는 달리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을 물어볼 수도 없지요. 그저 혼란스러움을 겪는 수 밖에는 없지요.

요즘들어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져서 글로 표현하면 조금 나아질까 싶어서 끄적여봤어요.
여러분의 삶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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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라는 게

전에 TV를 보다가 어느 토론... 은 아니었고 정보성 프로그램 중에 소통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A가 B에게 말을 전달할 때 “물고기가 또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었다”고 말했다고 했을 때, A가 말하며 생각한 것은 상어가 그보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는 심상이었는데, B가 들으며 생각할 때 피라냐 같은 것이 잡아먹었다고 생각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소통(Communication)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었어요.

그 말을 들은 게 소통이라는 것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 것이어서 아마도 그 때 쯤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상상했던 것은 이러 저러하다 고 말하는 글에 댓글이 달렸을 때 그 글을 보며 다른 사람이 이것 저것에 공감하지만 이런 부분은 당신의 생각이 틀렸다 고 말해주는 정다운 장면이었어요. 그런 지적에 아~! 제가 틀렸네요 하며 자신의 오류를 고치는 그런 관계 말이죠.

제 마음 속에 어떤 심상을 가지고 있던지 현실은 시궁창이지요. 사람들의 상상과 또 그 이상대로 세상이 구현되었다면 과연 유토피아가 이루어졌을까요?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니까 그렇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면 다른 길로 글이 새니 여기서 잠시 멈추고요.

상상했던 관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글을 꾸준히 쓰고, 또 글을 쓰는  주제가 통일되었거나 해야하는데 이 블로그를 주욱 둘러보신 분은 쉬이 아시겠지만 그럴만한 건덕지가 없지요. 간혹 트랙백도 오가고 댓글로 오가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는 없어요.

무엇보다 최근들어 외국으로 돌아다녔던게 글을 많이 올릴만한 상황이 안되었고요, 여행을 여유롭게 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지요.

지금도 그런 소통의 관계를 꿈꾸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 그 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분들과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게, 제가 시사 관련해서 지식도 없고 지금 뛰어들어서 글을 작성한다고해도 과연 찰진 글이 나올지도 모르고요. 찰진 글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몇 년 전에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만큼 얼굴에 철핀이 깔려있지도 않네요.

그 동안 알아왔던 사람들과 짧게 소식을 전하고 약속을 잡는다던가 하는 것에는 별 부끄러움이 소용없지만, 뭔가 전문적이지는 않아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부끄럽거든요.

계속 소통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듯이 글을 잘 쓰고자하는 소망도 이어지고는 있어서 블로깅은 계속하지만 계속 할만한 무언가가 없다는 것이 지금 저의 문제네요.

결국 제목과는 상관없는 글로 마무리가 되는 듯 싶은데요. 제가 소통이라고 상상하며 기대하뎐 활돌을 지금은 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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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3/02 14:47

뭐가 두려운걸까

요즘의 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뭘 두려워하고 있는걸까?” 정도로 정리되요. 그저 뭔가를 두려워만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이어는 지지만요. 어떤 두려워할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고요.

지금 상황에서 두려워할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떠 오르는 것들이 많지만 그것들이 정말 두려워할 것인가로 생각이 이어지지는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처럼 당당하게 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하아... 나이가 들면서 느는건 두려움 뿐인걸까요?\
아직도 인생 몇 년 살지도 않았는데 두려움만 늘어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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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2/28 00:41

글은 계속 쓰지만

발전된 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 생각을 잘 정돈해서 쓰려고는 하는데, 이게 신앙에 대한 내용이라 누군가 댓글을 달 성격도 아닌데다가 댓글이 달린다고해도 참 곤란하거든요.

이 공간이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 페이스북처럼 지인들이 자유롭게 들리는 공간이라면 좀 편할까 생각해봤는데, 요즘의 제 상태라면 그렇지도 않을것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왜냐하면 이전만큼 댓글을 생각나는대로 달고 있지 못하거든요. 이럴까 저럴까 하는 생각들이 작뜩 써 놓은 댓글들을 확인을 누르기 전에 Ctrl+A 해서 지워버리게 만들거든요.

다른 블로거들의 공간에 가서도 마찬가지고요.

하아... 뭔가 제가 바뀌었는데, 좋은 쪽은 아닌듯해요. 소통의 도구가 아닌게 되어버린 상태랄까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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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신앙관

앞서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제게 있어서 인생에 대한 신앙관은 다음과 같아요.

기본적으로 전 하나님께서는 전지정능하시다는 기독교 기본 신앙 바탕위에 인간 세상에 있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 이루어 진다는 믿음이지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에 아담의 선악과 선택 사건이 있었고 그런 탓에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지요. 이 글은 원죄에 대한 글이 아니기에 죄에 대한 부분은 이 정도로 넘어가야겠지요.

일단 모든 세상일을 계횎한 하나님께서는 한 인간인 제 인생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계획해 두셨지요. 그래서 제가 선택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결과들도 이미 그 계획 가운데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을 때에 경험하게 되는 것들 모두 하나님꼐서 계획하고 계시다는 것이지요.

방송이나 어떤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작성되는 큐시트 같은 거랄까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이러 저러한 것들을 해야한다거나 이런 저런 것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이미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은 인간의 사고로는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일텐데, 이런 한 사람의 선택과 그 선택결과에 대한 계획들을 작성한다면 아마도 찬송의 한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다 적어내지 못한 만큼의 분량일 것이라 생각되요.

그런데 이런 한 인간 뿐 아니라 이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인류, 각 사람에 대한 계획들을 능히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시니 그 전능하심이란 얼마나 대단한지요!

짧게 쓰려다보니 제대로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 대한 제 신앙은 모든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계획은 이미 창세전에 되어있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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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2/27 18:05

앞으로의 나아갈 길

제게 있어서 진로라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왔어요. 그 동안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서 일을 해 주는 삶이었죠. 그래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실속 없다는 말도 적지 않게 들었고요.

물론 그 모든 길의 인도자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기에 주저함 없이 달려갔지요.

그런데 이제는 서른이 넘고 또 결혼이라는 것을 해야할 나이가 되고보니 더 이상 그런 것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전 제가 그동안 관심도 갖고 일도 해 온 방면으로 3년 정도를 투자하면 기반이 잡힐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미국에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준비하고 한국에 들어왔어요.

그 동안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일깨워주신 방향들에 따라 왔으니 이번에도 별다른 말씀이 없으셨고 또 일면 긍정적인 응답도 있었으니까 여러 모로 한국의 일들을 정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앞으로 하려고 했던 것이 개인 사업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마음만 먹으면 계속 도울 수도 있었겠지만 자리 잡는다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리라 생각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 도울 수 없는 마지막이거나 몇 년동안 못 도울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일을 도우러 간 필리핀에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더 이상 제 맘대로 인생을 살지 말 것을 명령하셨어요. 저라는 인간에게 딱 맞는 명령법이었달까요? 스스로 입을 통해 말한 것은 꼭 해야한다는 저에게 있어서 꼭 맞는 방법. 스스로의 입을 통해 고백하게 하시는 것 말이죠.

이 부분은 기독교인이냐 그렇지 않으냐, 또 기독교인이더라도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질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자세히 적도록 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은 더 이상 제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에요.

요즘은 그저 저 혼자 떠드는 공간처럼 활용된다고 생각될 만큼 댓글도 없고 유입인원도 없는데도 이렇게 선포하듯이 쓰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해 두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주어진 자유의지로 순종하고자했던 마음을 지속할 수 없을듯한 불안한 마음이 일기 때문이에요.

믿음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믿음이 가득했다면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조차 잡아주시리라며 달려갔겠지요.
그래도 달려가야할 것은 저에게 주신 그 마음과 고백하게 하셨던 명령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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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2/02/15 13:04

소통을 위한 도구로서의 블로그

아마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글을 써 나타내고 싶은 마음이었을거라고 생각되요. 소통은 그 다음의 문제였지요.

블로그라는 툴이 나오기 전에는 게시판, 웹 이전에 통신이라고 불리던 BBS에서의 활동을 통해 쓰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고요. 적절하게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공간에서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글에 대해서 단순히 인사치례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이 돌아오는 것이 좋아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러저러한 것들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의 공간 이전의) 블로깅은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내 생각에 대한 평가를 바란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글이든 사진이든 올린 것에 대한 평가를 내심 기다리며 올리게 되는 글이었죠.

그런 기대를 가진 것은 블로그 이전에 있언던 형태의 게시판들은 대체로 동일한 목적이 있는 사람들의 공간이었고, 또 그에 대한 피드백은 적절하게 들어왔고요.

공지에도 나와있지만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희망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인맥들과의 관계조차 어쩌지 못하는 일 중심의 사람이라 그런건 참 어려네요. 일을 맡으면 거기에 집중하느라 다른 것에 신경쓰는 것이 어렵거든요. 그 만큼 그 일이 집중되는 것은 좋고, 또 성과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그 이면에는 관계의 단절이라는 아픔도 있고요.

이미 이루어진 관계는 한국인의 특성으로 언제든 연락하여 회복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요즘 같아서는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다들 바쁜 나이대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해버리면 그만일까요.
아니면 더 이상 제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판단해버린것일까요.

조금 더 살아보면 답이나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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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제시하는 것과 실상의 내가 노출되는 것의 두려움

요즘 SNS가 이것 저것 마구잡이로 생기고 있고, 또 그 중 몇은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러 경로로 제가 알려지게 되니 제 의견을 표현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cansmile로서의 나와 오프라인의 나는 다르다고 할 만큼 잘 숨기고 살아왔거든요. 의견 마저도 제한적이어서 꾸며서 거짓이라고 말할만큼도 아니고요.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요. 댓글을 다는 것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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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스맛폰 2012/01/18 11:48

도무지 사용할 수 없는 Galaxy Nexus LTE

미국 통신사인 Verizon에만 출시되어 있는 탓인지 한국에 가지고 와서 등록하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심을 끼우고 했음에도 신호를 잡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갔더니 - 당연한 얘기지만 - 소프트웨어 수정 권한이 없다며 거절당했고요. 물론 KT에서는 APN설정을 하라는 것만 반복해서 안내하는 것 말고는 특별한 조치는 해 주지 않고 있지요.

그래서 혼자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서 먼저 apns-config.xml(/system/etc/) 파일을 여러 사람들의 폰에서 추출해서 바꾸어봤는데, 동작하지 않아서 preferred-apn.xml(data/data/com.android.providers.telephony/shared_prefs/)하고 telephony.db(data/data/com.android.providers.telephony/databases/)을 갱신시켜 한국 통신사가 들어있고 또 KT의 APN을 먼저 선택하도록 수정을 했음에도 여전히 신호는 잡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Verizon과 관련된 앱들을 사용 중지 해 놓고 재시작해 보았지만, 역시나 동작할 기미도 보이지 않네요.

폰 하나 사용해보자고 Disassembler까지 구해서 VZWAPNLib.apk, VZWAPNService.apk를 추출하여 수정해보려고 smali까지 공부하고 있지요. ㅡㅡ

이거 참 뭐하자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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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스맛폰 2012/01/04 16:41

해외에서 산 폰을 한국에서 사용하기

미국에서 갤럭시넥서스를 2년 계약하여 구매했어요. 물론 임시로 있을 사람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SSN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만큼 싸게 살 수 있고요. 여튼 조만간 한국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제가 사용하던 통신사(KT)에 이메일 문의를 했더니 3일 동안 감감 무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확인해보니 전파연구소에 반입신고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과 함께 전포연구소 주소까지 안내 받았지요. 그런데 전파연구소에서 주욱 둘러봐도 반입신고 관련된 것을 찾을 수가 없어 맨 아래에 있는 연구소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 했더니 2번 정도만에 받으시더라고요.

전화 받으시는 분께 일단 Galaxy Nexus LTE판이 인증 되어있는지 아니면 처리 중인지 - 제가 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 물어보았더니 모델명을 물어오시더라고요. 배터리 분리하고 확인하기 번거로워 검색을 이용했더니 나오는 SCH-i515.

모델번호를 확인해보시더니 아직 신청조차 되어있지 않다면서 간단하게 반입신청하면 2시간 정도만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알려주시는 또 다른 주소는 방송통신위원회네요.

그 분의 답변에 의하면 국내에서 미인증된 단말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입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 발급되는 승인서류를 통신사 대리점이 가져다주면 완료 된다고 하네요.

뭐... 말이야 간단한데, 요기를 보니 아주 상세하고 또 정말 한 두시간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지금은 밤이니까 9시간 정도 후에는 처리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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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2/01/02 12:34

새해가 밝으면서

서른세살이 되었네요. 아침해가 뜨자마자 들은 소리는 올 해에는 결혼... 드립이지요.
작년에도 듣기는 했지만 새해아침부터 듣게 되는 건 좀... 흙흙... 나이가 차고 이제 짝을 만나야되는 나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아직 결혼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기에 짝 조차도 만나기 힘든 상황이네요.

짝이 있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남자.png를 찍을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아니죠 짝이 있어 품절되는 남자.png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 보아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없지만 인사는 드려야겠기에 인사드립니다.
아~ 여러분은 새해 복 많이들 받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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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코딩 중

어려서부터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에 관심이 많더니 급기야는 아버지께서 얻어다주신 데스크탑을 분해해 보며 그것을 하나의 놀이로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까지도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걸어다니는 가격정보라고 생각되어질 정도였으니까. 지인들이 관련 정보를 요구할 때 즉각 대답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그 때만큼 데스크탑을 볼 일이 없어서인지 제가 랩탑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버리고 제한적인데 반해 그 외의 것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어요.

고등학교를 정보산업고등학교에 가게되면서 더욱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짙어지고 더불어 어린시절 꿈이었던 프로그래밍에까지 관심의 영역을 확대했지요. 컴퓨터에 관한 만큼의 관심을 학교 공부에 투자했으면 SKY까지는 아니어도 여느 이름있는 대학엔 들어갔을 정도지요. 물론 뭘하든 여유롭기를 원하는 성격탓에 뭔가 출중한 면은 없지만요.

지금의 나이에 이르러서까지도 그 열정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아 그 동안 소홀했던 것이 후회되어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하기 위해 잠시 공부의 기간을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맡게 된 첫 번째 일거리!

지금 코딩하는 것이 바로 그 첫 번째 일거리인데, 생각보다 오래 쉰 것인지 시간도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각이 이전만큼 - 물론 이전에 아주 뛰어났다는 말은 아니지만 - 의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네요.

기한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일거리를 주신 분에게서 그다지 큰 압박이 없거든요. 오히려 제 자신에게서 나오는 압박이 조금 힘드네요. 작업이 시작되면서 코딩하는 가운데 조금씩 기억나기는 하지만 일을 쉬는 동안에 이전에 코딩했던 - HTML이라든가 CSS라든가 - 것에서 몇 보 전진한 현재의 표준들은 생소하기만 하기에 그만큼 이전에 했을 때보다 속도도 나지 않아서 웬지 작업 진행도 쳐지게 되고요.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들을 검색하고 시험해보는게 생각 이상으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요.

그래도 이전보다 브라우져별로 개발툴들이 확장으로 지원되니 조금은 작업이 수월하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을 잡아가는데 하루가 다 가고 있네요.

아~ 뭐랄까 자신감이 없어져서 만들어 놓은 것이 잘 된것인지 어쩐것인지 알 수 없을뿐만 아니라 이전만큼 누군가에게 공개하기도 수월하지도 않고요.

뭔가 푸념만 잔뜩 쓰고말았네요. 그래도 내일의 나를 위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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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블로깅 라이프

그 동안 너무 바쁘게만 살아와서 블로그에 소홀해졌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바쁘지도 않았는데,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못 쓴 것이라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블로그 이전에도 다른 사람에 의해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무척이나 많았지만, 블로그처럼 자신의 공간을 가지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도구는 없었지요.

그저 PC통신 시절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같은 동호회나 게시판에 들린 사람들의 단편적인 반응들을 즐기는 정도로 만족하지 못했어요.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다는 포스트를 얼마전에 올렸는데,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리니 책을 읽는데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전공이나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들만 읽게 됐고요. 그 외에는 동생이 빌려오는 만화책이나 보곤 했는데, 그나마 만화책도 동생이 보는 건 대화 상자가 많아서 무척이나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들어 이 공간에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 SNS에 올리기에는 개인적인 생각들과 그 전에 비공개로 남겨두었던 글들을 조금 정리해서 쓰고자 했던 말들만 적어서 공개해 버렸어요.

사실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긴하지만 요즘의 글쓰기는 조금 더 정리하고싶은 욕구를 느끼기 때문에 시작한 거에요.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방향에서 조금 수정된 방향으로 이전부터 하고 싶어했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정리해야할 필요도 느꼈고요.

이제 며칠 있으면 서른 셋이 되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미 직장에서 자리 잡거나 있는 자리를 견고히 다지기 시작하는 나이대라서 부담이 되네요. 다들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안정되어가는데 이제서야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시작하니 불안한 거죠.

그래도 하고 싶은 건 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혼자이고 책임져야할 사람이 없는 이 시기가 아니면 제 성격상 용기내기가 쉽지 않을 거거든요.

정리해서 올리기를 연습해야하는데 오늘은 그저 떠오르는 걸 관련된 것만 작성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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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1/12/28 16:12

그저 그런 어느날 저녁

이제는 누구도 들어와보지 않을 듯한 블로그가 되었네요. 블로그의 성격은 호흡이 길 글을 소화하는 것으로 정해지고 있기도하고 워낙에 들어오는 사람의 수가 적었기 때문일까요?

처음에 블로그라는 게 개념이 잘 안잡혀서 계정만 만들어놓고 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다지 인간관계도 훌륭한 편이 아니어서 블로그를 아는 이에게 소개한다는 것도 어려웠고요.

그런데도 이렇게까지 이끌어 오고 있는 것은 그저 개인적인 욕심 정도로만 생각해야하는게 맞겠네요.

지금까지 7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까지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이 글이 올 해의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모두들 Happy new year with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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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벗, 그대는 날 떠나고

요상 스러운 기분이 드네요.

학교 다닐 때는 그다지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에선 친구로 여기고 소셜한 공간에서 친구로 맺어져서 소식도 나누려 글도 남기고 했는데, 오늘 확인한 알 수도 있는 사람엔 그 친구의 이름이 떠 있는거 있죠.

제가 착각한 줄 알고 이름연결을 눌러보았더니 그 친구가 맞더라고요. 그래서 또 다른 계정이 있어서 뜬 것인가 싶어서 이름을 검색해 봤지만 영문 이름과 한글 이름 어느것으로도 친구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을 다시 확인해 버렸지요.

아~ 그리고 나서의 허탈감인지 무슨 감정인지도 불분명한 상태에 있어요.

그다지 소셜한 인간이 아니어서 전화도 자주 안하긴 했지만 최근엔 해외로만 돌아다녀서 그나마 소셜한 공간에서 인사라도 나누었건만... 이 전에 비해 단순해지고 찾기도 수월해 졌지만 그저 실수라고 하기엔 친구 끊기 과정이 간단하지만은 않더라고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있어요. 그 동안 나라는 인간이 해 왔던 행태들을 다시금 돌아보고 있지요.
연말에 어울리는 행동을 적절한 순간에 하게 해 준 그 친구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해야하는데... 더 이상 전하지 못 할 듯한 이 기분은 어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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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1/12/21 18:23

배려하는 것이

이 블로그는 공지에도 나와있듯이 그저 기록을 남기는 공간이에요. 지금은 글도 잘 안 올라올 뿐더러 방문자는 있긴 한 건지 싶은 정도로 휑한 공간이지요.

배려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됐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저 자신에 대한 생각을 이어나가다가 문득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죠.

블로그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도구이면서 자신을 드러내기위한 공간임이 확실하죠. 그저 개인적인 기록 공간으로 쓰기에는 부적절한 공간이라는 소리고요.

그렇다면 누군가 본다는 것을 밑에 깔아놓고 적어야한다는 말인데, 그 동안 많지는 않아도 찾아주신 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몇 자 끄적여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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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1/12/12 15:20

읽는다는 것

사실 읽는 속도는 이전에 비해 그다지 많은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책이나 긴 글을 꾸준히 읽고 있어요. 정말 많은 수의 책들이 인쇄되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전자출판까지 되고 있으니 그 수는 정말 엄청나지요.

읽는 속도가 무척이나 느린 제게 읽는다는 것고통이었어요. 학교에서든지 다른 곳에서든지 배우기 위해서는 읽는다는 행위가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읽는 속도는 그다지 빨라지지 않고 있었지요.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그저 읽는 행동만 하는 것에서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게 긍정적인 발전이랄까요.

읽는 속도의 차이가 없지만 눈으로 글자를 주르륵 따라 가기만 했던 것에서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첨가되어 늦어진 것이기에 아마도 이전보다는 조금 더 이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언제부터 이리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을까 생각해보니 SNS 활동에 소홀해지면서네요.

140자의 짧은 글을 쓰게 한 트위터를 시작으로 거의 제한이 없다시피 한 구플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서비스들을 한 번씩은 사용해오고 있는데, 대체로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형태는 읽기용이에요. 물론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알아왔던 사람들의 층이 두터워서인지 쓰기도 많이 하지만요.

소셜한 활동을 하기 위해 이런 분 저런 분들과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지난 몇 개월간의 호주 생활 중에 있었던 치열한 삶의 전쟁 덕분에 소홀해지고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네요.

다시 활발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전에 비해 쑥쓰러움이 많아져서 여러 번 반응을 적었다가는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런 말을 쓰고나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더욱 짙어진 요즘이라서 말이죠. 또 이런 일이 잦아 지다보니 난 소셜한 사람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에 더 망설이게 되고요.

조금 다른 길로 빠져들었는데,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읽는 다는 것에 집중하게 되고 조금 더 발전하여 읽으며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지요. 그만큼 읽는 글을 고르는 경우가 더 많아졌고요.

읽는다는 행위가 고통스럽기만 했는데, 짧은 글들부터 조금 긴 글을 거쳐 이제는 아주 긴 글들 또 책들도 생각하며 읽는 것에 재미를 붙인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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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교회를 향함

지난 한 달 여 동안 RSS 구독 목록을 비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쭈욱 보다가는 다음 글을 발견했어요.

교회가 헌금을 사용하는 방식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 중 만났던 친구 한 명은 제가 목사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그럼 집에 여유 좀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전 목사의 아들이지만 집이 부유하지 못해요. 중학교 때 개척하시고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십여명 되는 적은 교인들과 목회를 해 나가시는데, 다들 여유롭지 못하고 또 헌금을 관리하는 방식도 위의 글에서와 달리 각기 분류에 맞게 쓰도록 하거든요.

얼마 되지 않는 선교 헌금들을 모아서 일부라도 선교사님들에게 전달하고 있고요. 각기 분류에 맞는 헌금을 사용하시려는 노력이 보지 않으려해도 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으니 드리는 말씀이지만, 부모님을 보면 목사 사례금으로 들어오는 돈들 마저도 공과금을 내고나면 거의 없어서 중고등학교 때 용돈이라는 것을 정기적으로, 아니 그다지 받아본 기억은 없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라는 오해를 종종 받아 왔어요. 그런 오해가 교회, 목사의 아들이라는 확실한 연결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시각이 최근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부연이 되겠지요.

부자 교회들의 그런 방식의 돈 씀씀이는 문제가 됩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보는 것에도 문제가 되지만 무엇보다 교회의 존재 이유에 문제가 되는거죠. 교회는 그 존재 목적이 하나님이어야 해요. 하나님의 앞에서 그 존재가 이어져가고 또 그의 영광을 위해서 각기 일을 해 나가야하는 거죠.

그렇다면 위의 글에서 언급된 헌금의 사용 용도들을 그 존재를 위한 필요악이 아니냐! 는 질문이 던져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그건 인간들의 욕심이고 또 그 욕심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고 정당화하는 거죠.

이런 글이 교회의 평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있지만, 도드라지는 교회들 대부분의 그런 교회들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기도로 나아가는 수 많은 성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또한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면 믿는 사람으로서 부자 교회를 똑같이 비판만 해대고 있어야 하느냐! 정신 차리라고 헌금 내지 말고 퍼나르고 어렵게 만들어야 하느냐!

아니오! 우리는 믿는 사람들이고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기도해야죠.
제 부모님께서 기도로 살아오셨고 기도해봤자 뭐가 되냐는 비난과 조소 가운데서도 기도가 이루어져 가는 모습들을 보아 왔으며 보고 있고, 볼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기도는 믿는 사람의 호흡과 같거든요.
여러분 우리 기도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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