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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시작과 단절의 시작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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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2010/07/20 11:38

내 돈 내놔!

요즘은 헌금하는 것을 투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심지어는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듯이 이러저러한 것들을 교회에 당당히 요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도 하지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십일조 마저도 성경상의 근거를 찾아 반박하고, 그 근거가 타당하지 않다고 하죠. 그리고 더하여 십일조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운동마저 벌이고 있지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는 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자유의지는 그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당연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어요.

눈에 보이는 현금이나 물건으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헌금을 드리는 건가요? 드릴거라면 마음을 다해 드리라는 거에요. 아까워하면서 헌금을 드리는 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지 않기 때문에 드리지 않는 편이 낫다는 말이에요. 하나님께 그 마음과 함께 드려 그 헌금을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기쁘시게하는 것이 헌금의 목적이지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비롯한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것 역시 그의 기뻐하심을 위한 것이니까요. 안 내면 벌 받으니 내라 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이전에 군에 있을 때 고참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한 트럭 운전사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현리에서 인제로 가는 길목에서 어떤 여자가 손을 흔들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세웠더니 인제까지만 태워달라고하여 태우고 출발했어요. 그리고는 멀쩡히 앉아서 있던 여자가 인제 시내에 접어들자 갑자기 옷을 찢고 소리지르며 뛰쳐 나가며 운전사가 자길 겁탈하려 했다고 사람들에게 소리치며. 결국 그 운전사는 재판을 통해 피해 보상을 해줘야 했지요.

이 이야기는 사람이 어떤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속이고 이득을 취하기도 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썼어요. 그 편이 이 편이든 저편이든 말이죠. 그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좇기 위한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이라면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겠지요. 지금 당장은 그들이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그렇지 않도록 보일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시니까요.

십일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질문해 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재정의 사용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인가 다시금 생각해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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