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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2011/01/28 23:47얼척없는 상황
몇 시간 전 차를 가지고 오다가 사고가 날 뻔 했어요. 오른쪽 골목에 있던 검정색 차량이 간발의 차이로 제가 타고 있는 차 앞으로 휙하고 끼어들었는데 그대로 직진했으면 사고가 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지요.
황당하지만 그대로 가기로 해서 가다가는 신호에 걸려 아까의 그 차량이 바로 앞에 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려 사고날 뻔 한 거 아냐고 물어보려 문을 열고 내리려는데 우측에 우회전 차선으로 휙~하고 빠져나가 버리더라고요.
또 황당해하고 있다가는 오기가 생겨 쫓아서 그 차선으로 빠져 뒤를 좇아가서 그 차량으로 걸어갔어요. 가는 중간에 우회전해서 빠져나가려다가는 멈추어서있더라고요.
다가가 서 있으니 차창을 내리는데 대략 30대 전후반의 남자더군요.
"아까 사고날 뻔 한 거 아세요?"
라고 묻자 "근데요?" 라는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황당해서
"그래서라니요. 운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라니까
"다 보고 빠져나갔어요"라더군요.
자기가 보기엔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었고 사고도 나지 않았을 것인데다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 정도로 해석되더군요.
그런 사람을 붙들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조심해서 운전하셔야죠"라고 말하고 가려는데
또 다시
"상황 다 보고 빠져나왔다니까요?"
ㅡㅡ 참 이 상황에 이르니 얼척이 없었어요.
그러고 있는데
"지금 그거 따지려고 여기까지 오신거에요?"라며 입꼬리를 살며시 올리더라고요.
이런 것에게 더 따져봐야 소용 없겠다싶어 차로 돌아와 집에 왔네요.
세상 살다보니 이런 경험도 하네요. 자신의 잘못을 알았으니 직진 임에도 우회전 차선으로 빠져 나간데다가 우회전까지 하려했던걸텐데...
얼척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황당하지만 그대로 가기로 해서 가다가는 신호에 걸려 아까의 그 차량이 바로 앞에 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려 사고날 뻔 한 거 아냐고 물어보려 문을 열고 내리려는데 우측에 우회전 차선으로 휙~하고 빠져나가 버리더라고요.
또 황당해하고 있다가는 오기가 생겨 쫓아서 그 차선으로 빠져 뒤를 좇아가서 그 차량으로 걸어갔어요. 가는 중간에 우회전해서 빠져나가려다가는 멈추어서있더라고요.
다가가 서 있으니 차창을 내리는데 대략 30대 전후반의 남자더군요.
"아까 사고날 뻔 한 거 아세요?"
라고 묻자 "근데요?" 라는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황당해서
"그래서라니요. 운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라니까
"다 보고 빠져나갔어요"라더군요.
자기가 보기엔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었고 사고도 나지 않았을 것인데다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 정도로 해석되더군요.
그런 사람을 붙들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조심해서 운전하셔야죠"라고 말하고 가려는데
또 다시
"상황 다 보고 빠져나왔다니까요?"
ㅡㅡ 참 이 상황에 이르니 얼척이 없었어요.
그러고 있는데
"지금 그거 따지려고 여기까지 오신거에요?"라며 입꼬리를 살며시 올리더라고요.
이런 것에게 더 따져봐야 소용 없겠다싶어 차로 돌아와 집에 왔네요.
세상 살다보니 이런 경험도 하네요. 자신의 잘못을 알았으니 직진 임에도 우회전 차선으로 빠져 나간데다가 우회전까지 하려했던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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